제주 오피스텔 30억원대 전세사기 의혹…피해자 8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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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30억원 규모의 전세사기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제주시 모 오피스텔 건물주 60대 남성 A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일가족인 A씨 등 3명은 전세나 연세 계약을 맺은 오피스텔 입주자 80여 명에게 보증금 30억여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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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30억원 규모의 전세사기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제주시 모 오피스텔 건물주 60대 남성 A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일가족인 A씨 등 3명은 전세나 연세 계약을 맺은 오피스텔 입주자 80여 명에게 보증금 30억여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장 접수 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현재 이들이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세입자들에게 이를 사전에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관련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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