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지역 여론 달라지나…민간, 군 공항 동반이전 촉구 성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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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동반이전을 촉구하는 전남 시민사회단체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 사회단체연합회(회장 주상윤)는 1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군공항 이전으로 지역 내 갈등과 분열이 지속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으로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만 강조되는 등 선입견과 정치적 여론몰이가 팽배해 있다"며 "전남도와 무안군은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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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동반이전을 촉구하는 전남 시민사회단체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 사회단체연합회(회장 주상윤)는 1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군공항 이전으로 지역 내 갈등과 분열이 지속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으로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만 강조되는 등 선입견과 정치적 여론몰이가 팽배해 있다"며 "전남도와 무안군은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을 '민간·군 공항과 통합해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국가계획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광주광역시도 군 공항 이전지역에 비전을 제시하고 이전지역 주민이 수용가능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을 아울러 촉구했다.
전남 사회단체연합회에 이어 최근에 결성된 '광주민간공항, 군공항 무안이전 대책위원회'도 이날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군 공항 이전 반대 범대위는 소음 피해를 내세워 28억 원에 달하는 군민의 혈세를 반대 투쟁에 허비했다"며 "도대체 소음 피해 이외에는 지역발전과 그 청사진 그리고 후손들을 위한 장래 먹거리 해결책은 안중에는 없는지?" 반문했다.
또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은 거점공항으로써 고속철도가 경유하고 인근 목포에 항구가 있으며 천혜의 공항입지 조건이 형성돼 있어 동부권과 더불어 전남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지역임에도 무안군은 군민들에게 근거 없는 거짓 선동만을 일삼고 있다"며 "군민을 위한 정책은 무엇이며, 미래 후손을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를 밝혀 우리 군민 모두를 안심시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무안군은 광주 민간.군 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과 전문가 초청 군민공청회, 찬반토론회 등 군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기회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무안군이 국책사업을 반대하면서 소비한 수십억 원에 대해 적법성 판단을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며 "군민들에게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 전남 여성회관에서 2차 강연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강연회에는 남악.오룡 행복위원회를 비롯해 맘카페, 목포대 학생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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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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