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대전·충남 24개교 신청…이달 예비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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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 규모의 교육부 지원 사업인 글로컬대학의 예비지정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대전·충남에서는 대학 24곳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지난 31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 가능대학(166개교)의 65.1%인 108개교가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2027년까지 '과감한 혁신'을 꾀한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간 1곳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추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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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3조원 규모의 교육부 지원 사업인 글로컬대학의 예비지정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대전·충남에서는 대학 24곳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달 발표되는 예비지정대학에 몇 개 대학이 선정될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31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 가능대학(166개교)의 65.1%인 108개교가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대전에서는 12개교, 충남에서는 20개교가 신청이 가능한데 각각 7건(9개교), 14건(15개교)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 참여가 가능한 대학 중 3분의 2가 신청한 셈이다.
글로컬대학30은 2027년까지 ‘과감한 혁신’을 꾀한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간 1곳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추진 사업이다.
대학들은 지자체 지원, 각종 사업까지 고려한다면 글로컬대학 사업이 1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보고 사활을 걸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31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중 15곳 안팎의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심의를 거쳐 올해 10월 10개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한다. 최종적으로는 2026년까지 30곳 내외 지정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전국에서 10여개 대학을 선발하는데, 대전충남에만 24개 대학이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라며 “대전과 충남에서 각 1곳씩 2곳 정도가 선정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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