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0년 후 대한민국 미래 논의해야…그게 기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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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과연 30년 후, 50년 후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떨 것인지, 다음 세대 삶의 환경은 어떨 것인지에 대해 충실한 토론이 있어야 된다"며 "그게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은 우리 공동체가 책임을 지는 기본 사회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기본사회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위원회 광역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 사회가 지금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감을 느끼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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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당과 당 뛰어넘는 정책 공조 절실…입법 성과 낼 것"
(서울=뉴스1) 김경민 이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과연 30년 후, 50년 후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떨 것인지, 다음 세대 삶의 환경은 어떨 것인지에 대해 충실한 토론이 있어야 된다"며 "그게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은 우리 공동체가 책임을 지는 기본 사회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기본사회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위원회 광역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 사회가 지금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감을 느끼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요한 것은 농경 사회, 산업 사회, 정보화 사회를 넘어서서 선별적인 최전선을 보장하는 사회가 아니라 우리의 생산력 수준이 충분히 기본적인 삶을 모두에게 보장해 줄 수 있는 역량이 된다는 판단"이라며 "이제 출발이고,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출 수는 없겠지만 지금부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사회를 엄습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 노후에 대한 불안을 제거하고 공동체에 대해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희망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논의하고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석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민주당의 비전이 기본 사회를 만들어갈 정부 여당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참으로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제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역 단위의 기본 사회 모델을 제시하는 등 기본 사회 구상을 정교하게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 광역 기본사회위원회를 출범시키게 된 것"이라며 "광역 기본사회위원회 출범은 국민이 기본사회 필요성을 체감하는 가장 중요한 현장형 활동 조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문단장 맡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국회야말로 거대한 사회적·경제적·정치적 변화를 직시하고 합리적인 변화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정치에 대한 신뢰를 다시 찾는 과정이 당과 당을 뛰어넘는 정책 중심의 공조 또한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 소득과 기본 사회의 실현에 동의하는 수많은 이들이 다시 한번 크게 힘을 모아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 힘을 토대로 다가오는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구체적인 입법적 성과나 정치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 역시 함께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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