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중국 예벤주 당서기 접견…6차산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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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도청 접견실에서 2002년 충남도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중국 조선족자치주인 옌벤주 후지아푸 당서기를 접견하고 우호협력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9월과 10월 개최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후지아푸 당서기를 비롯한 옌벤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옌벤주 충남 방문단은 지난 31일 서산 인삼 재배 현장과 홍성 에덴힐스를 방문해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화 사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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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도청 접견실에서 2002년 충남도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중국 조선족자치주인 옌벤주 후지아푸 당서기를 접견하고 우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고,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들이 의지했던 옌벤주는 멀지만 마음으로는 가까운 도시”라며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한중수교 31년을 맞아 충남과 옌벤주가 미래지향적인 한중 협력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며 “농축산업과 6차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9월과 10월 개최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후지아푸 당서기를 비롯한 옌벤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후지아푸 당서기는 “충남도가 도정 제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농정 현장을 방문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양 지방정부의 오랜 우호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옌벤주 충남 방문단은 지난 31일 서산 인삼 재배 현장과 홍성 에덴힐스를 방문해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화 사례를 살폈다.
지린성 동북부 러시아와 북한 접경에 위치한 옌벤주는 4만3300㎢ 면적에 인구는 203만 명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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