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의혹 박성호 시의원 사직안건 26명 중 찬성 24표…'의원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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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 의혹을 받는 박성호 시의원이 사직 처리됐다.
부천시의회는 1일 제268회 부천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박성호 시의원을 찬성 24표, 무효 2표 사직처리 됐다.
앞서 국민의힘 부천시의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성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5월 31일 같은 혐의로 박 의원을 고발하고 시의회에는 징계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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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성비위 의혹을 받는 박성호 시의원이 사직 처리됐다.
부천시의회는 1일 제268회 부천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박성호 시의원을 찬성 24표, 무효 2표 사직처리 됐다.
부천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쯤 제268회 부천시의회 1차 정례회를 열려고 했으나, 박 의원이 오전 시의회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본회의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2시부터 열린 정례회에는 제적 의원 27명중 26명이 출석했다.
앞서 국민의힘 부천시의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성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5월 31일 같은 혐의로 박 의원을 고발하고 시의회에는 징계서를 제출했다.
뉴스1이 해당 식당의 CC(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해 확인한 결과, 박 의원이 이달 초 진행된 부천시의회 합동 의정연수 만찬장에서 여직원 2명과 국민의힘 소속 여성시의원 2명을 성추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천시의원 건과 관련해 윤리감찰을 지시했으나, 박 의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징계를 피하려는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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