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련, ‘일타 스캔들’→‘백인당 태영’ 종횡무진 활약ing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6.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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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대다.

배우 이봉련이 목소리 프로젝트 3탄 - 음악극 '백인당 태영'을 통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는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또 한 번 브라운관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이봉련은 '일타 스캔들'의 종영 후 곧바로 다시 무대로 향하는 행보를 보였다.

현재 이봉련은 '백인당 태영'을 통해 한국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의 삶을 전하며 다시 한번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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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 사진ㅣ에이엠엔터테인먼트
이번엔 무대다.

배우 이봉련이 목소리 프로젝트 3탄 - 음악극 ‘백인당 태영’을 통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는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2005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한 이봉련은 뮤지컬 ‘빨래’, ‘날 보러와요’, ‘그날들’, 연극 ‘청춘예찬’, ‘나는 살인자입니다’, ‘햄릿’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활동영역을 확장한 이봉련은 드라마 ‘내일 그대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 ‘런온’, ‘갯마을 차차차’, 영화 ‘택시 운전사’, ‘82년생 김지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자신만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무대뿐만 아니라 브라운관, 스크린까지 자리잡으며 올 라운더 배우로 활약 중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봉련은 지난해 오랜만에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났다. 뮤지컬로 데뷔를 했지만 연극 무대에 주로 섰던 그녀가 다시 한번 뮤지컬 ‘포미니츠’라는 작품으로 무대에 서 관객들을 만나 반가움을 더한 것. ‘포미니츠’는 2차 세계대전 이후 60여 년간 여성 재소자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온 피아니스트 크뤼거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재소자 제니의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극중 그는 크뤼거 역을 맡은 이봉련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호연으로 서울, 인천 공연까지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후 이봉련은 올해 초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시청자들 앞에 섰다.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의 절친이자,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김영주’역으로 분해 평범하면서도 주변에 있을 것만 같은 ‘김영주’라는 인물을 현실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선사하며 또 한 번 배우 이봉련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또 한 번 브라운관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이봉련은 ‘일타 스캔들’의 종영 후 곧바로 다시 무대로 향하는 행보를 보였다. 차기 작으로 목소리 프로젝트 3탄 - 음악극 ‘백인당 태영’을 선택한 것.

‘백인당 태영’ 무대 장면. 사진ㅣ우란문화재단
현재 이봉련은 ‘백인당 태영’을 통해 한국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의 삶을 전하며 다시 한번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웅변대회에 나가 “아들을 낳으면 온 동네가 기뻐하고 딸을 낳으면 엄마들이 웁니다. 이건 아니잖아!”라고 외치는 맹랑한 일곱 살 소녀 연기를 기가 막히게 해내고, 4명의 자녀를 낳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 서울대 법대에 합격해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30대의 주부이자 학생의 모습을, 무료 법률상담소를 차려 가난하고 갈 곳 없는 여성들을 도우며 가족법 개정 운동을 펼치는 중 노년의 변호사 모습까지 이봉련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극 초반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는 것은 물론, 끝까지 몰입감 있게 끌고 가는 그에게 “너무너무 잘했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다”, “작은 거인 이봉련”, “연기도 노래도 너무 잘해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등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이봉련은 깊이 있는 탄탄한 연기력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내공으로 TV,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장르의 구분없이 다채롭게 활동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에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봉련이 출연하는 목소리 프로젝트 3탄 - 음악극 ‘백인당 태영’은 오는 18일까지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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