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칸 영화제서 25억 수익 창출..미디어 영향 가치 1위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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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가 MIV(미디어 영향 가치) 1위를 차지했다.
WWD는 제니가 2017년부터 샤넬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제니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샤넬의 전반적인 MIV에 큰 도움을 줬다. 샤넬은 2620만 달러를 벌어들여 브랜드 4위를 기록했다. 쇼파드가 1위, 디올이 2위, 로레알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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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전문 매체 WWD(Women's Wear Daily)에 따르면 올해 칸 영화제는 총 13억 달러의 MIV를 창출했고, 블랙핑크 제니가 190만 달러(약 25억 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MIV는 미국 뉴욕의 럭셔리 마케팅 플랫폼이자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론치메트릭스(LaunchMetrics)가 선보이는 것으로, 스타나 인플루언서가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각종 미디어에 등장해 얻은 금전적 가치를 계산하는 것이다.
제니는 HBO '아이돌'(The Idol)로 연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이돌'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제니는 릴리 로즈 뎁, 위켄드, 트로이 시반 등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특히 그는 자신이 앰버서더를 맡고 있는 샤넬의 옷을 입고 등장했다.
WWD는 제니가 2017년부터 샤넬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제니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샤넬의 전반적인 MIV에 큰 도움을 줬다. 샤넬은 2620만 달러를 벌어들여 브랜드 4위를 기록했다. 쇼파드가 1위, 디올이 2위, 로레알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은 명품 브랜드에게 큰 기회로 여겨진다. 샤넬 외에도 프라다, 구찌, 생로랑, 셀린느 등이 K팝 스타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가 출연하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제니는 "압도적이고, 이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며 "제 연기 인생의 첫 걸음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확실히 어려운 일이었다. 마치 벽을 부수는 것 같았다"고 연기 데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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