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회, 2023년 우수인증설계사 3만명 선정

/사진제공=생명·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1일 2023년 우수인증설계사 3만46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보업계 1만3104명, 손보업계 1만7357명이 각각 뽑혔다. 인증기간은 이날부터 1년간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생·손보협회가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했다. 장기근속 및 정도영업 여부 등이 주요 선정 기준이다.

우수인증설계사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동일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 90%, 25회차 보험계약유지율 80% 이상의 요건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의 연평균 소득은 9990만원이었고, 평균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1%, 25회차 93.1%였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연평균 소득은 1억229만원이었다. 평균 13회차·25회차 계약 유지율은 각각 97.0%, 90.8%로 집계됐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앞으로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보험산업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