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혁신지원 플랫폼 ‘공동활용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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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6월 도남공업지구에 혁신지원 플랫폼 '공동활용센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사업으로 영천시는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개별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공동활용장비와 기술개발 등에 대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플랫폼 공간을 구축한다.
경북 영천시는 벼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6월10일까지 예비 육묘를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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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모내기철 ‘벼 육묘 긴급지원’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천시가 6월 도남공업지구에 혁신지원 플랫폼 '공동활용센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1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공모 선정돼 추진됐다. 이번사업으로 영천시는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개별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공동활용장비와 기술개발 등에 대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플랫폼 공간을 구축한다.
이에 영천시는 지역 내 자동차 부품기업 등 약 50개사가 밀집 소재한 도남동 일원에 2023년까지 국비 40 등 총 105억원을 투자해 공동물류플랫폼을 구축한다. 영천시는 지역 입주기업과 협력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공동활용센터에서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험동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 공간 등을 제공한다. 또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미래를 대비한 전기차·모빌리티 부품 전환기술력 확보와 경량부품 개발 지원 및 현장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어 공동물류플랫폼에서는 시제품생산실과 물류창고를 구축해 고부가 재생소재 보급·확대를 통한 자원순환 확대와 부족한 물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자동차, 신소재산업 간 협력산업 활성화와 소재부품분야 기술개발에 힘써 지역기업이 4차 산업 구조변화에 발맞춰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영천시, 외국인 '민원 통역서비스' 확대 실시
경북 영천시가 지역에 외국국적 민원인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영천시는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민원인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필리핀어(타갈로그어)·태국어 등 6개 국어 민원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된 민원통역관은 민원서류 작성과 안내, 타 부서와의 업무 연결이 필요한 민원을 처리할 때 부서 담당자와 민원인 사이에서 의사소통의 가교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시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원활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앞서 영천시는 2019년부터 통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는 2023년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2900명이다. 영천시 인구 10만여 명 중 외국인 등록수는 2.8%를 차지하고, 베트남 국적 소유자는 954명이다.
조분태 종합민원과장은 "해마다 우리 시 거주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민원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민원통역서비스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시책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영천시, 모내기철 '벼 육묘 긴급지원'
경북 영천시는 벼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6월10일까지 예비 육묘를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긴급 지원 육묘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인 삼광벼와 해담쌀 두 품종이다. 지원 수량은 3000상자로 10ha에 모내기를 할 수 있는 분량이다.
영천시는 야생동물에 의한 못자리 훼손 피해 농가와 저온으로 육묘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에 우선 공급한다. 예비 육묘를 위탁한 벼 육묘장은 출아실과 녹화장, 자동육묘이송장치 등 시설을 갖추고 매년 우량 모를 생산한다.
이정희 농업기술센터장은 "지난 4월은 매년 주·야간 온도 차가 커서 육묘상 모잘록병과 뜸묘 발생이 많았다"며 "모판의 적량 파종과 상자 쌓기 기간을 준수해 건전하게 육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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