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군공항 이전 반대 단체 지원"…감사원에 감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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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간공항·군공항 무안 이전 대책위원회는 1일 "무안군이 혈세를 들여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를 지원했다"며 "적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안군은 공항이전과 관련한 국책사업을 반대하면서 군민의 혈세를 더 이상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소비된 수십억을 군민 혈세에 대한 적법성에 대한 판단을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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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민간공항·군공항 무안 이전 대책위원회는 1일 "무안군이 혈세를 들여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를 지원했다"며 "적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을 보면 무안군이 예산을 쏟아부어 반대운동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책위는 "반대 현수막, 택시 부착, 경광판, 수십명의 도청 앞 반대 시위, 그의 따른 경비 등을 4~5년 동안 혈세를 지원했다고 하니 군민의 입장에서 기가 막힐 일이 아닐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안군은 공항이전과 관련한 국책사업을 반대하면서 군민의 혈세를 더 이상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소비된 수십억을 군민 혈세에 대한 적법성에 대한 판단을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무안군은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되어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앞장 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광주공항이전에 따르는 전문가 초청 군민공청회, 찬반토론회 등 군민의 정확한 알 권리에 대한 충족 활동에 매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무안군은 무안 발전 청사진을 구축하고, 경제발전과 후손들의 먹거리 해결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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