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병오홍주의병 장사공 순의 제117주년 제향

이찬선 기자 2023. 6. 1.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홍성군은 1일 의병의날을 맞아 '병오홍주의병 장사공 순의 제117주년 제향식'을 거행했다.

제향은 군이 주관하고 홍주의병유족회와 홍주향교 유림, 보훈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해 홍주의사총 내 창의사(사당)에서 묘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주의병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을사늑약 체결 반발 내포지역 의병운동 정신 기려
홍주의사총에서 1일 거행된 ‘병오홍주의병 장사공 순의 제117주년 제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가 분향을 하고 있다.(홍성군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1일 의병의날을 맞아 ‘병오홍주의병 장사공 순의 제117주년 제향식’을 거행했다.

제향은 군이 주관하고 홍주의병유족회와 홍주향교 유림, 보훈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해 홍주의사총 내 창의사(사당)에서 묘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홍주의병은 을사늑약 체결에 반발해 이조참판을 지냈던 민종식을 중심으로 일어난 내포지역의 대표적인 의병운동이다.

충남지역 의병운동은 1906년 3월에 광수장터(예산 광시)에서 일어나 합천(청양 화성)에서 관군과의 전투에서 와해됐고, 5월에 지티(부여 내산)에서 재봉기해 그해 5월 20일에 홍주성을 점령해 전투를 벌였다. 이후 일본군·관군과의 수차례 전투 끝에 5월 31일 새벽 일본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의병진이 와해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주의병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