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253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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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지역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온달(溫月)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과 울산시 교육청의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여성 청소년도 지원받게 됐다.
앞서 '울산광역시 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가 지난 1월 시행됨에 따라 동구는 구비 2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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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역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온달(溫月)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여성 청소년들 대상으로 지원하는 첫 보편적 복지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22세의 여성 청소년과 만 9~18세의 학교밖 여성 청소년 등 2530여 명이다.
동구는 이달부터 지원대상을 신청 받아 7월부터 매월 1만3000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과 울산시 교육청의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여성 청소년도 지원받게 됐다.
또한 법적으로는 성인이 됐으나, 아직 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울산광역시 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가 지난 1월 시행됨에 따라 동구는 구비 2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자는 울산동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crs.donggu.ulsan.kr) 누리집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지역의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꽉찬 달, 따뜻한 달이라는 사업명 '온달(溫月)처럼 여성이어서 행복한 동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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