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국 떠난다...마요르카 단장, "이강인 대체자 등 6~7명 영입할 거야"

2023. 6. 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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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마요르카는 이강인(22)을 대체할 선수를 찾느라 바쁘다.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단장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를 통해 올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들려줬다. 오르텔스 단장은 “이번 여름에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것이다. 이강인 판매한 다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전술에 맞춰 6~7명을 추가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요르카 1군 선수들의 전체적인 수준을 높이려고 한다.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이고, 그와 동시에 여러 선수를 영입하겠다. 가장 알맞은 플랜 A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요르카 단장이 이강인 이적을 직접 언급했다. 지금껏 수많은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이강인이 올여름에 마요르카를 떠나는 건 기정사실이다. 언제 어느 팀으로 가느냐만 정하면 된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은 유럽 전역에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베티스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겨울에도 이강인에게 접근했으나 당시 마요르카 구단이 뿌리친 탓에 선수와 이적 협상을 벌이지 못했다.

올여름에 다시 한번 이강인 영입을 노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책정한 이적료와 마요르카가 원하는 이적료는 큰 차이가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내민 예상 이적료는 최대 1000만 유로(140억 원)인 반면, 마요르카는 그보다 2배 이상 높은 몸값을 원한다.

레알 베티스도 이강인을 원한다. 레알 베티스는 현재 라리가 6위에 올라있는 명문팀이다. 아직 리그 1경기가 더 남아있지만 잔여 경기 성적과 관계없이 6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레알 베티스는 최근 3시즌 연속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번리, 뉴캐슬,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이강인의 새 팀 후보로 거론됐다. 그중 아스톤 빌라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AC 밀란도 이강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강인. 사진 = 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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