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동, 미세먼지 안심구역 지정…지원·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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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서구 풍암 1, 2지구 일대 1.35㎢를 미세먼지 안심구역(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풍암동은 2020년 서구 금호 2동을 시작으로 서구 동천동, 동구 학동에 이은 광주 4번째 미세먼지 안심 구역이 됐다.
광주시는 풍암 호수공원에 설치된 간이측정기로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측정하고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는 에어 커튼, 안심 쉼터, 미세먼지 신호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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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서구 풍암 1, 2지구 일대 1.35㎢를 미세먼지 안심구역(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풍암동은 2020년 서구 금호 2동을 시작으로 서구 동천동, 동구 학동에 이은 광주 4번째 미세먼지 안심 구역이 됐다.
미세먼지 안심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고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풍암동 일대는 최근 3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20㎍/㎥이며 어린이집 24개, 유치원 8개, 초등학교 4개, 노인복지시설 27개, 병원 1개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64개나 된다.
광주시는 풍암 호수공원에 설치된 간이측정기로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측정하고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는 에어 커튼, 안심 쉼터, 미세먼지 신호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된 시설 관리·점검, 어린이·노인 이용시설 대상 홍보·교육, 사업장 지도·점검, 공회전 단속 등을 강화하고 협의체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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