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전주 대비 0.04% ↑… 송파·강남·서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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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첫째주 -0.22%를 기록하며 낙폭 축소 행진을 멈췄던 전국 아파트값도 지속적으로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오르며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마포(0.05%)·용산구(0.04%)도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금천(0.00%)·영등포·성동(0.00%)·노원(0.00%)·은평구(0.00%)는 보합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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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상승폭 확대
서울의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첫째주 -0.22%를 기록하며 낙폭 축소 행진을 멈췄던 전국 아파트값도 지속적으로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지난달 29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0.05%)에 비해 낙폭이 축소된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오르며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한 것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0.22%)·서초구(0.21%)는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0.13%)도 역삼·대치동 위주로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마포(0.05%)·용산구(0.04%)도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금천(0.00%)·영등포·성동(0.00%)·노원(0.00%)·은평구(0.00%)는 보합 전환했다.
반면 도봉구(-0.06%)와 강북구(-0.04%) 등은 구축이나 중소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0.04%)는 지난주(-0.06%)보다 낙폭을 줄였다. 경기지역에서는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인 남사읍이 위치한 용인시 처인구(0.28%)와 신장·덕풍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한 하남시(0.18%)가 하락폭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반면 양주시(-0.46%)는 공급물량 영향 있는 덕정·삼숭동 구축 위주로, 안성시(-0.24%)는 중리동·공도읍 위주로, 의정부시(-0.23%)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으로 용현·민락·호원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00%)은 0.02%였던 지난주 대비 상승세가 꺾였다. 중(0.14%)‧서(0.05%)‧연수구(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급매물 소진 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공급물량 영향 있는 부평구(-0.09%)는 산곡‧청천‧부개동 구축 위주로, 동구(-0.09%)는 송림‧송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은 0.06% 떨어졌다. 5대 광역시는 0.08% 하락했으며, 8개도는 0.05% 떨어졌다. 반면, 세종은 0.13% 올랐다.
전세가격도 -0.06%를 기록하며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주(-0.08%) 대비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0.04%→-0.02%)과 서울(0.01%→0.05%)이 하락폭 축소를 이끌었다. 지방(-0.12%→-0.09%)도 하락폭을 줄였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이후 국지적으로 매물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매수‧매도자 간 희망가격 격차로 관망세 유지되는 등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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