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설 부영, 한전공대 유탄 맞나?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6.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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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재정난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전공대가 설립 1년 만에 존폐기로에 섰습니다.

정부가 한전과 계열사들이 내놓는 출연금 대폭 삭감을 검토 중인데, 출연금이 대폭 깎이면 건물 완공은 고사하고, 운영도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옵니다.

1년 만에 존폐기로에 선 가운데, 감사원이 한전공대 감사에 착수했죠.

그런데 학교 부지를 내준 부영에게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영그룹, 나주시 내 부영 골프장 절반을 학교 부지로 내놨는데, 나머지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추진하면서, 특혜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용도 변경은 중단된 상태인데, 자칫 한전공대 이슈가 부각되면서, 이 문제 역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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