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벨링엄 영입 완료 직전 마지막 단계"

하근수 기자 2023. 6.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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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기 직전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레알과 도르트문트 사이 새로운 회담이 진행됐다. 벨링엄 계약과 관련해 최종 세부 사항을 진행하기 위해서다"라며 벨링엄 이적 사가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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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기 직전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레알과 도르트문트 사이 새로운 회담이 진행됐다. 벨링엄 계약과 관련해 최종 세부 사항을 진행하기 위해서다"라며 벨링엄 이적 사가를 조명했다.

이어 "두 클럽은 에드온 구조와 활성 조건 등을 논의하고 있다. 거래가 완료되기 직전 마지막 단계다"라며 벨링엄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할 것이라 전했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성장한 다음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500만 유로(약 353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선 오버 페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벨링엄을 믿고 투자를 결심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벨링엄은 금세 도르트문트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유로파리그(UCL) 무대에서도 임팩트를 남겼다. 이번 시즌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합쳐 21개의 공격포인트(14골 7도움)를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다.

국제 대회 맹활약까지 더해지자 몸값이 폭등했다. 벨링엄은 UEFA 유로 2020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거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합류 직전 1,100만 유로(약 155억 원)에 불과했지만 현재 1억 2,000만 유로(약 1,694억 원)까지 평가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러브콜이 쏟아졌다. 먼저 벨링엄의 고향이자 엄청난 자본력을 자랑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달라붙었다. 중원 보강이 절실한 리버풀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거론됐다. 이때 '크카모 라인' 이후 새로운 황금 세대를 구축하려는 레알이 접근해 벨링엄과 계약하기 직전에 이르렀다.

만약 벨링엄이 마드리드에 입성할 경우 레알은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 카마빙가로 이어지는 차세대 월드클래스 중원을 구축할 수 있다.

사진=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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