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발언, 통신3사 부글부글 [CEO 업&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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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방송에 나와 언급한 말 한마디에 통신 3사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 인터뷰를 통해 "현재 많은 소비자가 통신 3사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공정위 판단과 증거자료가 담긴 의결서를 소송 중인 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신 3사를 상대로 한 소비자들 소송과 관련해 공정위가 지원군을 자처한 것입니다.
앞서 공정위, 4세대보다 20배 빠르다, 초고속, 초연결 요란했던 통신 3사 5G 광고에 대해 허위광고로 결론냈습니다.
공정위, 기껏해야 4배에서 8배 정도 빠른데, SK텔레콤 KT, LG U+ 통신 3사가 허위 광고로 부당 이익을 취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336억 원 과징금도 부과했죠, 통신 3사, 공정위 결정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는 상황에서, 한 위원장이 소송 준비 중인 소비자단체에게 자료 제공까지 언급하자, 내부적으로 강경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깁니다.
이제 관심사는 가입자 피해보상인데, 벌써부터 과징금은 보상 대상이 아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이를 둘러싼 공정위, 통신3사, 소비자 간 갈등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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