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컬리, 거세진 흑자전환 압박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입력 2023. 6. 1. 14:00 수정 2023. 6.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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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문을 연 컬리.
덩치는 커지는데, 수익성이 여전히 나빠,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컬리, 코로나 특수 타고 작년에 매출 2조 원 돌파했습니다.
매출에서 운반비, 인건비를 빼면 4년째 이익이라며 애써 회사엔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순손실이 많아, 시장 반응은 싸늘해진 상황입니다. 그나마 1분기에 수익성이 나아지는 게 위안거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컬리, 수익성 개선에 나서는 분위기인데요.
송파물류센터 문을 닫았고, 고정비가 많이 드는 화도, 죽전, 곤지암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이들 업무는 평택이 맡게 됩니다.
쓸데없는 돈을 줄이기 위해 판관비도 6% 넘게 줄였습니다.
지난해 상장을 이유로 여기저기 투자받은 돈만 1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올해 흑자 전환하지 않으면 김슬아 대표 위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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