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보증 이상의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기관 도약"

오상헌 기자 2023. 6. 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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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광역시 본점에서 4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지난 47년간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의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미래 50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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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일 대구 본점에서 개최된 '4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신보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광역시 본점에서 4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날 경기 둔화와 수출 부진으로 경제 성장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경제위기 극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코로나 위기를 힘겹게 견딘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복합위기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신보는 지난보다 9조4000억원 증가한 89조7000억원의 보증 총량을 설정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강소기업과 유니콘벤처·중소·중견기업 육성 등 정부의 5대 중점전략 사업에 정책자금을 집중 공급해 미래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지난 47년간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의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미래 50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말했다.

신보는 대기업 위주의 급속한 경제 성장이 이뤄지던 시기인 1976년 6월1일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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