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소년체전서 금22개 등 총 85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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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산선수단이 최종 금메달 22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0 등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여명중과 부산서중 학생들이 모여 구성된 부산 선발 남중 체조팀은 단체종합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30일은 부산선수단의 골든데이였다.
양궁에서 여중 단체팀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4체급이 결승에 오른 복싱 선수단은 3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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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산선수단이 최종 금메달 22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0 등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다관왕으로는 펜싱의 김민결(여명중 3)선수와 역도의 조성찬(동의중 3) 선수, 수영의 공건(분포초 4) 선수가 각각 해당 종목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공건 선수는 배영50m 종목에서 31.76초, 자유형50m 종목에서 28.12초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박우민 선수(내성중 3)도 접영100m 종목에서 55.19초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금메달 못지않은 낭보도 전해졌다. 인지중 여자 핸드볼팀은 광주 조선대부속 여중팀과 가진 16강전에서 5대 5로 전반전을 마친 이후 치열한 승부 끝에 11대 9로 승리하며 10년 만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명중과 부산서중 학생들이 모여 구성된 부산 선발 남중 체조팀은 단체종합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체조 단체종목 입상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20여 년 만에 거둔 성과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30일은 부산선수단의 골든데이였다. 양궁, 복싱, 테니스 등 기록 및 토너먼트 종목에서 6개 금메달의 낭보가 쏟아졌다. 양궁에서 여중 단체팀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4체급이 결승에 오른 복싱 선수단은 3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장준서(동현초 6) 선수는 타이브레이크에서 2대 5까지 끌려가다가 연속 5점을 획득하며 7대 5로 기적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가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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