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이재상 기자 2023. 6. 1.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오는 7월 열리는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여자대표팀을 응원할 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

'고강도 서포터즈'라는 이름은 여자월드컵에서 사용할 우리 대표팀의 응원슬로건 '고강도 -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에서 비롯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보균 장관, 정몽규 회장 등 참가
7월 독일·콜롬비아·모로코와 H조서 경쟁
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왼쪽부터)과 배우 박선영, 정혜인, 김태영 전 축구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금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풋살장에서 열린 '2023 여자 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3.6.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오는 7월 열리는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여자대표팀을 응원할 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풋살장에서 '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여자 대표팀의 이금민과 함께 고강도 서포터 첫 멤버로 위촉된 전 국가대표 김태영과 배우 박선영, 정혜인이 참석했다.

'고강도 서포터즈'라는 이름은 여자월드컵에서 사용할 우리 대표팀의 응원슬로건 '고강도 -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에서 비롯됐다. 슬로건은 여자 월드컵에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강한 의지로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서포터즈가 된 배우 박선영과 정혜인은 축구에 열정을 다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TV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남다른 축구 사랑을 자랑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이자 현재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김태영도 여자대표팀 응원에 힘을 보탰다. 행사 참석자들은 여자대표팀 응원 토크쇼와 리프팅 대결을 펼치는 축구 스킬 챌린지를 진행했다.

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왼쪽부터)과 배우 박선영, 정혜인, 김태영 전 축구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금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풋살장에서 열린 '2023 여자 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3.6.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자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고강도 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의 응원 열기를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도 재현하기 위해 출정식과 단체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대표팀이 지난 4년 동안 흘린 땀의 결과물을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다면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여자축구 붐이 찾아 올 것이라 믿는다"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많은 팬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6월 중 소집돼 월드컵에 대비한 막바지 국내 훈련에 들어간다. 다음달 8일 아이티와 출정 경기를 치르며 7월9일에는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콜린 벨호는 월드컵에서 H조에서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경쟁한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