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국회서 결의대회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북도와 범 도민이 하나로 뭉쳤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 대회실에서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전북애향본부 등 도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000여명이 모여 전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이차전지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
결의 대회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달려온 전북도의 노력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 특화단지 유치 전략과 추진계획을 담은 대 도민 보고,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지는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학생 등 도내 청년들도 함께했다. 청년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전북에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 시작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500만 전북인의 열망을 담아 우리는 지금 도전 경성의 자세로 어렵지만 용감한 도전을 하는 것”이라며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온 힘을 다한다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에 뛰어든 지자체는 전북 새만금을 비롯해 울산과 경북 포항·상주, 충북 오창 등이다. 현재 새만금 산단에는 최근 1년간 28개 기업이 입주해 약 4조176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과해” “손가락질 말라” 고성·삿대질 난무한 대통령실 국정감사 [국회풍경]
- 수능 격려 도중 실신한 신경호 강원교육감…교육청·전교조 원인 놓고 공방
- [스경X이슈] ‘나는 솔로’ 23기 정숙, 하다하다 범죄전과자까지 출연…검증 하긴 하나?
- “이러다 다 죽어요” 외치는 이정재···예고편으로 엿본 ‘오겜’ 시즌2
- [단독]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 일었던 양평고속도로 용역 업체도 관급 공사 수주↑
- 유승민 “윤 대통령 부부, 국민 앞에 나와 잘못 참회하고 사과해야”
- “부끄럽고 참담” “또 녹취 튼다 한다”···‘대통령 육성’ 공개에 위기감 고조되는 여당
- 김용민 “임기 단축 개헌하면 내년 5월 끝···탄핵보다 더 빨라”
- [한국갤럽]윤 대통령, 역대 최저 19% 지지율…TK선 18% ‘지지층 붕괴’
- 민주당, 대통령 관저 ‘호화 스크린골프장’ 설치 의혹 제기… 경호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