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시민축구단 창립총회 개최
이대현 기자 2023. 6. 1. 13:42
남양주시가 지난달 31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 시민축구단(남양주FC)의 사단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창단 발기인 3명, 시의원, 창단 추진위원, 시민축구단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대회에서 채택된 대표이사 등 임원 선임,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승인, 출연 재산 채택,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법인 조직 구성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대표이사로는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한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74만 남양주 시민과 축구인들의 염원이 담긴 남양주 시민축구단을 이끌어갈 초대 대표이사 자리에 선출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시 관계 공무원 및 창단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오는 2024년 K4리그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창단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축구단이 다핵 도시인 남양주에 심리적 구심점이 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시민 정체성 확립에 일조하고, 남양주 미래인 지역 유소년 축구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며 문화·예술 도시의 실질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축구 경기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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