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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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의실에서 '지역중소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중소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 설명과 과거 참여 기업의 개선과제 이행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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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6개사 개선과제 이행 점검·애로사항 상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의실에서 ‘지역중소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남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및 지역중소전문건설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중소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 설명과 과거 참여 기업의 개선과제 이행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중소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전문건설업체를 선정해 기업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영역별 경영과제를 도출하는 1대 1 맞춤형 경영 상담을 통해 대형 건설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 참여 업체 12개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추천과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9월까지 기업별로 맞춤형 경영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소개와 추진 일정 논의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기존 사업(2019~2022년) 참여 업체 46개사를 대상으로 개선과제 이행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상담을 실시했다.
참여 업체들은 기업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이미 참여한 46개사 중 19개사(41%)가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518억 원의 수주를 받는 등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었다.
대형건설사는 전문건설업체의 시공 능력과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협력업체로 등록하고 있으며, 주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 전문건설업체가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 등록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하도급 참여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볼 때,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게 되면 대규모 민간공사 등 하도급 입찰 참여 기회가 늘어나고 건설 수주 물량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박현숙 건설지원과장은 "건설업 업역 폐지 등 급변하는 시대에 건설업체의 경쟁력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도내 건설업체의 역량 강화 및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금리 인상,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가 공사를 많이 수주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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