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경훈 전 축구협회 전무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교수'.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는 1일 박 전 전무를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기술 고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어드바이저는 "2000년에 부산 아이콘스의 초대 코치로서 왔었다. 20년이 훌쩍 넘어 다시 부산과 인연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현재는 클럽 하우스도 있어 환경도 좋아지고, 사무국도 체계적으로 바뀐 걸 보니 부산이 많이 발전한 것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축구 교수'. '한국의 아르센 벵거'로 불렸던 박경훈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 이사가 새 직업을 찾았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는 1일 박 전 전무를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기술 고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어드바이저는 1984~1992년 포항제철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수비수, A매치 93경기에 나섰다, 1986 멕시코 월드컵을 전후로 한 황금 세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1994년 전남 드래곤즈의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초대 부산아이파크 코치, 23세 이하(U-23) 대표팀 코치,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2009년 제주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 이듬해 정규리그 2위, 포스트시즌 2위를 제조했다. 2017년에는 성남FC 감독으로 부임해 K리그1·2를 두루 경험했고 전주대학교 축구학과 교수로도 활동했다.
박 어드바이저는 박진섭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며 본인의 지도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부산의 승격에 힘을 주기 위해 애쓴다. 부산은 유소년, 프로를 비롯하여 축구 행정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박 어드바이저의 경험이 구단의 체계 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상근 근무지만 부임한 5월 초부터 프로를 비롯, 유소년 경기도 관전하며 부산의 선수단을 일일이 확인 중이다, 전력 강화 회의에도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박 어드바이저는 "2000년에 부산 아이콘스의 초대 코치로서 왔었다. 20년이 훌쩍 넘어 다시 부산과 인연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현재는 클럽 하우스도 있어 환경도 좋아지고, 사무국도 체계적으로 바뀐 걸 보니 부산이 많이 발전한 것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또,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서 부산이 승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