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16~18일 근대역사박물관 일원

김재수 기자 2023. 6. 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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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제2회 군산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16~18일 3일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맥주보리와 맥아의 주산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수제맥주를 배우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며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페스티벌을 독창적인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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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블루스 등 국내외 정상급 밴드 16개팀 참여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16~18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제2회 군산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16~18일 3일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맥주보리와 맥아의 주산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제맥주 업체 등 4곳이 참여해 군산맥아를 이용한 다양한 군산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신촌 블루스 등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팀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호원장담(호원대 실용음악부) 공연 6개팀을 비롯해 직장·동호인밴드 3개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두 배인 5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대만, 중국 등 교류도시 수제맥주와 군산맥아 위스키업체, 한국수제맥주협회 전시관도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처럼 오후 10시에 공연을 끝내고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산업축제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풍과 우천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성 강화와 관람객들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맥주‧음식 부스 주문 대기시간을 축소 시키기 위해 맥주 추출기 8대와 음식 부스 30개를 확대 운영한다.

또 맥주 쿠폰 자동판매 키오스크 등 결제 시스템을 증설하고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사용 후 퇴비화가 가능한 100%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일회용컵을 사용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수제맥주를 배우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며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페스티벌을 독창적인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에는 1만67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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