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주도 ‘영재키움 프로젝트’ 전국 4대 권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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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전국 소외계층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류지영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영재정책센터장은 "KAIST가 지난 5년간 운영해온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사회배려대상자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꿈을 키워가는 기회가 됐다"며 "올해부터 4개 권역으로 확대해 각 운영지원대학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참여학생들에게 더 편리한 접근성과 세심한 관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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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전국 소외계층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1일 KAIST에 따르면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우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재교육 기회와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왔다.
또 지난 5년간 총 2693명의 학생, 2693명의 교사가 1:1로 매칭돼 참여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영재교육의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 서울·강원권, 인천·경기권, 충청·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확대 시행한다.
4개 권역 운영지원대학은 공모를 통해 서울·강원권 서울대학교(책임: 이선영 교육학과 교수), 인천·경기권 인천대학교(책임: 한기순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충청·전라권 대전대학교(책임: 박성옥 아동상담학과 교수), 경상권 부산대학교(책임: 김정섭 교육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KAIST는 4개 권역으로 확대되는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주관을 맡는다.
KAIST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4개 권역 운영지원대학과 소통하며 사업을 주도하고 자문위원회·대표 멘토 교사회를 운영해 성과 관리 및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직교사와의 멘토링은 잠재력과 역량은 있으나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던 소외계층 영재교육 대상자에게 학생 1명당 교사 1인의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해 자신감과 자아존중감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담당 멘토교사가 학생의 관심과 교육적 요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KAIST는 재학생들을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온라인 멘토로 위촉해 참여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관련 법령 및 시·도별 기준 등에 따른 사회적 배려 대상자다. 올해는 전국 7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류지영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영재정책센터장은 “KAIST가 지난 5년간 운영해온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사회배려대상자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꿈을 키워가는 기회가 됐다"며 “올해부터 4개 권역으로 확대해 각 운영지원대학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참여학생들에게 더 편리한 접근성과 세심한 관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운영 중인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을 향후 ‘영재키움 프로젝트’와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권역에서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자아존중감 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현직교사와의 일대일 멘토링,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방학 중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창의융합캠프 등을 운영하게 된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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