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전북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새만금으로” 한 목소리

유승훈 기자 2023. 6. 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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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0만 전북인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유치를 강력 염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 열망을 바탕 삼아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화답했다.

청년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전북에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 시작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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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대규모 결의대회…여야 전·현직 지도부·의원 등 각계에서 참석
김관영 지사 “500만 전북인 열망 담아 이차전지 특화단지 반드시 유치”
새만금 특화단지 유치 결의대회 모습 /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국 500만 전북인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유치를 강력 염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 열망을 바탕 삼아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화답했다.

1일 국회 대회실에서는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전북애향본부 등 도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1000여명이 모여 전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에는 김관영 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여야 지도부를 포함한 국회의원 16명이 행사에 동참했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성일하이텍 등 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기업 CEO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의 절실함을 표명했다.

대도민 보고에는 김관영 지사가 직접 나섰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산업 비전 수립 때부터 현재까지 전북도가 쏟아온 열정과 도전 과정을 도민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 지사는 “최근 3년간 7조원 규모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가 이뤄졌다. 새만금이 이차전지 관련 최적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1일 서울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염원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에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애향본부 등 도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1000여 명이 전라북도 최대 현안인‘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2023.6.1(전북도 제공)/뉴스1

이날 행사에는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학생 등 도내 청년들도 함께했다. 청년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전북에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 시작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외쳤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의 힘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만들어 왔다”면서 “특화단지가 유치되면 전북은 더 높게 비상할 것이다. 도전경성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새만금 유치 열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35년 새만금 역사의 결실을 맺어야 할 때다’, ‘이차전지는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이다’ 등의 강한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결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오는 7월게 발표될 예정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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