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 이정직 초가 마당서 유식해지세요 '인문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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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근대 실학자 석정(石亭) 이정직 생가 초가마당에서 3일 오전 11시 인문학콘서트를 연다.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진행되는 콘서트에서는 신풍동 노래 교실 단원들의 하모니를 시작으로 이항영 전북 문화관광해설사의 '석정 이정직 선생의 선비정신과 그의 제자들' 강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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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근대 실학자 석정(石亭) 이정직 생가 초가마당에서 3일 오전 11시 인문학콘서트를 연다.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진행되는 콘서트에서는 신풍동 노래 교실 단원들의 하모니를 시작으로 이항영 전북 문화관광해설사의 ‘석정 이정직 선생의 선비정신과 그의 제자들’ 강연이 이어진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과 김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여꾸다리(백산면 상정리 자연마을)를 한 바퀴를 돌며 석정과 제자들과 행적, 6개 서당 이야기를 듣는다. 석정 고택 뜰의 모시풀 이야기를 들으며 모싯잎 인절미를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먹는 체험도 한다.
나성희 교육문화과장은 "120여년 동안 잘 보존된 초가 고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지역 선인들의 선비정신과 학문세계를 들어보는 시간"이라며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은 석정 생가를 중심으로 해학 이기 선생 생가와 벽골제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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