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진농협‧월배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맞손

유건연 2023. 6. 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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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남울진농협(조합장 황재길)과 대구 월배농협(조합장 박명숙)이 농협이 역점 추진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윤성훈)와 대구농협본부(본부장 손원영)는 1일 남울진농협에서 '남울진농협‧월배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식을 했다.

 총사업비 18억원 중 남울진농협이 13억원, 월배농협이 5억원을 분담하고, 수익과 각종 비용은 지분율에 따라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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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상생 공동사업 대구 경북 1호
최신 양곡저온 창고 신축 힘모아
모범사례 만들도록 성공 운영 다짐
윤성훈 경북농협본부장(오른쪽부터), 황재길 남울진농협 조합장, 박명숙 대구 월배농협 조합장, 손원영 대구농협본부장이 1일 남울진농협에서 대구·경북 1호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을 하고 있다.

경북 남울진농협(조합장 황재길)과 대구 월배농협(조합장 박명숙)이 농협이 역점 추진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도농상생 공동사업’ 대구·경북 1호다.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윤성훈)와 대구농협본부(본부장 손원영)는 1일 남울진농협에서 ‘남울진농협‧월배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식을 했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조합원 실익 증진과 사업 규모화로 경제사업 활성화 등 도시와 농촌 농·축협이 힘을 합쳐 경제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업무 협약으로 두 농협은 남울진농협 지역 3곳에 330㎡(100평) 규모의 최신식 양곡 저온저장고 3개동을 올 10월까지 신축한다. 총사업비 18억원 중 남울진농협이 13억원, 월배농협이 5억원을 분담하고, 수익과 각종 비용은 지분율에 따라 배분한다. 

대구‧경북농협은 운영 자금 지원, 사업 컨설팅 등으로 두 농협의 협업을 뒷받침한다.

남울진농협과 월배농협은 업무협약에 이어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

황재길 조합장은 “공동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월배농협과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양곡 사업 규모화와 경쟁력 강화, 판로 확대로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명숙 조합장은 “도시·농촌농협이 함께 협력할 때 더 큰 가능성이 열리고 끊임없이 발전해 갈 것”이라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룩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윤성훈‧손원영 본부장은 “대구‧경북지역 첫 ‘도농상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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