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중국, 우리의 핵심 파트너…한중일 정상회담 조속히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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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세계 2대 경제 대국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있어 주요 협력국으로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있어 우리의 핵심 파트너이자 긴밀한 이웃"이라며 "한·중·일 정상회담도 조속히 정상화해 역내 번영과 안정을 위한 3국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한·미·일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을 한미일 공조와 국제사회 연대를 통해 강력히 억제하고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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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세계 2대 경제 대국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있어 주요 협력국으로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있어 우리의 핵심 파트너이자 긴밀한 이웃"이라며 "한·중·일 정상회담도 조속히 정상화해 역내 번영과 안정을 위한 3국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 내 한국과 중국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게 국제 규범과 규칙을 따른 상호존중의 토대 위에 성숙한 한중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자유로운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향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인 분쟁해결을 적극 지지·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인도·태평양으로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경제통상을 넘어, 안보, 전략, 글로벌 현안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해 명실공히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구축하고 디지털 격차, 기후변화, 보건 위협 등에 함께 대응하는 등 이 지역의 공동번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한·미·일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을 한미일 공조와 국제사회 연대를 통해 강력히 억제하고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인도·태평양 전략의 또 다른 축으로 인도와 아세안 지역을 꼽았다.
한 총리는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인도와 전방위에 걸쳐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통해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정치, 안보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다양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도서국 등 주요국들과의 협력도 다져나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경제 안보를 위한 다자간 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도 적극 참여하고 관계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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