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공노, 행정사무감사 앞둔 원주시의회에 직원 우려사항 논의 요청

신관호 기자 2023. 6. 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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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조만간 원주시의회가 추진할 '원주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우려를 표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있다며 노조와 시의회간 논의자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주시의회 의장단과의 만남을 희망한다. 원주시의회는 6월 제242회 정례회가 예정돼 있는데, 각종 조례제정과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지는 자리"라며 "정례회 시작 전 노조에 우려의 목소리가 접수돼 관련 내용 협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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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조만간 원주시의회가 추진할 ‘원주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우려를 표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있다며 노조와 시의회간 논의자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주시의회 의장단과의 만남을 희망한다. 원주시의회는 6월 제242회 정례회가 예정돼 있는데, 각종 조례제정과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지는 자리”라며 “정례회 시작 전 노조에 우려의 목소리가 접수돼 관련 내용 협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기된 의견은 세 가지로, 첫째는 조례 제정 시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질문의 경우 발의한 의원이 답변하길 바란다는 내용”이라며 “둘째로는 조례 제정 시 혹시라도 타 시군 조례를 복사하듯 가져와서 조례를 제정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셋째는 각종 위원회 심의 시 답변하는 직원들을 조금 더 존중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원공노는 “노조는 수년 전부터 원주시의회와 원주시청이 수평적 관계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원주시 발전에 힘쓸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왔다”며 “그 과정에서 대결과 반목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사안들도 의장단과 만나 대화로 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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