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기업 성장 돕는다...'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 운영

/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관내 기업에 경영·회계·인사·법률 등의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각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 8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관내 기업 380여곳을 방문해 과천시와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기업지원 정책·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는 기초컨설팅 이후, 전문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연계 지원한다.

기업에서 인력 채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인 홍보 등이 이뤄지도록 하는 채용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장 단위 필수 교육 등 법정의무교육 이수 편의를 위해 올해 총 5회에 걸쳐 교육도 제공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컨설팅 지원사업이 관내 기업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과천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공공기관, 어린이집, 음식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