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지역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 찾는다.. 제주포럼 공식 개회

제주방송 정용기 2023. 6. 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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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과 개방경제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계 지성인들이 제주로 집결했습니다.

오늘(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공식 개회식이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인태 지역의 모든 국가를 포용하고 자유무역과 개방경제를 지향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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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주포럼 오늘(1일) 공식 개회
한덕수 "개방경제 지향 인도·태평양지역.. 전략적 중심지"
오늘(1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개회식 (사진, 제주자치도)


자유무역과 개방경제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계 지성인들이 제주로 집결했습니다.

오늘(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공식 개회식이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인태 지역의 모든 국가를 포용하고 자유무역과 개방경제를 지향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역내 무역 촉진, 공급망 안정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상생하고 번영하는 공동체로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 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의 65%가 거주하고, 경제 생산량이 전 세계의 60%, 해양 교역량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 때문에 경제와 안보를 아우르는 전략적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각국 의원들과 정책적 입장과 견해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식량안보 등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내는 지구촌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보건을 위한 집단행동을 가속화해야 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세계적인 규제를 고안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이번 제주포럼에서는 내일(2일)까지 20여 개 기관, 4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여 개 세션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개회식에 이어 인도·태평양 전략, 한미동맹 70주년, 한·아세안 의회 및 기업 간 협력, 아세안 및 아랍국가와의 협력을 다루는 세션이 진행됩니다.

내일은 제주포럼 청년사무국, 유엔 평화정무구축국, 제주자치도가 기획하는 3개의 청년 세션이 이어집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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