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은행권 벤처투자 확대 유도…출자한도 규제 완화"

이선영 2023. 6. 1.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민간은행의 벤처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재투자가 용이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1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의 벤처펀드에 대한 출자한도 규제를 자기자본의 0.5% 이내에서 1.0% 이내로 완화해 민간은행의 벤처투자 확대를 유도하겠다"며 "벤처투자금 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올해 중 산업은행·기업은행을 통해 총 1조 원 규모의 회수전용 펀드를 마련하고 코넥스 상장기업 전용 회수펀드도 추가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1000억 원 전용펀드 조성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산업은행이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NextRise) 행사에 참석해 민간은행의 벤처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재투자가 용이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민간은행의 벤처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재투자가 용이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1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산업은행이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NextRise)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은행의 벤처펀드에 대한 출자한도 규제를 자기자본의 0.5% 이내에서 1.0% 이내로 완화해 민간은행의 벤처투자 확대를 유도하겠다"며 "벤처투자금 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올해 중 산업은행·기업은행을 통해 총 1조 원 규모의 회수전용 펀드를 마련하고 코넥스 상장기업 전용 회수펀드도 추가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시드머니 제공을 위해 기업은행에서 1000억 원 규모 전용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초기기업 대상 특례보증도 6000억 원 규모로 추가 공급하겠다"며 "창업에 성공한 우수기업이 지분율 희석을 피하면서도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벤처대출 공급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신보의 프론트원, 기업은행의 창공, 은행권의 디캠프 등 금융권이 운영하는 창업보육기관을 통한 혁신적 창업활동 지원을 계속하겠다"면서 "벤처업계가 겪는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꾸준히 정진해 나간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