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통할 통)하면 痛(아플 통)하지 않는다'…계룡시민소통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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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가 민선8기 시민소통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응우 시장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건설을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와 시민소통위원회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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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通(통할 통)하면 痛(아플 통)하지 않습니다"
충남 계룡시가 민선8기 시민소통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소통위는 시민중심의 소통공감 행정을 위해 내건 이응우 계룡시장의 공약이다. 시민소통위는 '通(통할 통)하면 痛(아플 통)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 시장을 비롯한 시민소통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시민소통위원회는 단순한 정책 자문기구가 아닌 시민들의 눈, 귀, 입이 되어 시민 여론 수렴부터 지역문제 발굴·정책제안까지 실질적인 민·관 소통 기구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달 시민소통위 위원 모집 결과 20명 모집에 61명이 지원해 전체 3대 1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역 내 기관·단체 관계자, 타 위원회 위원 등 지역에서 활동하던 인물이 아닌 시와 접점이 적었던 일반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어졌다고 시는 전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정종훈 위원과 최민석 위원이 2년간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시민소통위 운영 및 활동사항 등에 대한 안내 청취 및 시민이 공감하는 과제선정과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연 4회 정기회의와 수시 온·오프라인 모임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주로 시정 관련 정보 제공 및 정책 제안, 지역현안·이슈 등 시정 모니터링, 생활 불편 및 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시민 소통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온라인 소통채널을 개설해 위원회 활동사항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갈등이 예상되는 문제는 여론조사, 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는 등 시민 주도의 진정한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건설을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와 시민소통위원회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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