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5일까지 6회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 공모

청소년 권익 증진…청소년이 직접 정책 제안
지역 문제·불편사항 개선, 참신한 정책 발굴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천시청소년센터 주관으로 '6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콘서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불편사항을 청소년 입장에서 분석한 해법을 듣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제천시에 주소를 둔 청소년(9~24세)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2~4명)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제천시청소년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3일에는 제천시청소년센터 4층에서 청소년 정책학교 특강도 진행한다. 문은주 충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이 이 자리에서 공모전 지원서류 작성법, 청소년 정책 이해, 정책제안 도입사례 등을 중점 강의할 계획이다.

6월 내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고, 7월쯤 본선 진출팀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치면 8월쯤 최종 프레젠테이션(PPT) 발표와 심사를 통해 총 5팀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권익향상을 위한 참신한 정책을 기대하며, 제안한 정책은 적극적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