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일 충북농요축제 개최"…용몽리 농요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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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진천 용몽리 농요' 무형문화재 지정 20주년을 맞아 2일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충북농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0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된 진천 용몽리 농요는 모 찌는 소리, 모 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논 뜯는 소리 등 농요의 원형을 잘 갖추고 있다.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진천 용몽리 농요를 비롯해 영동 설계리 농요, 청주 농악 등 충북 소리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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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 용몽리 농요' 무형문화재 지정 20주년을 맞아 2일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충북농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진천문화의 집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국악단체인 '예인협회 In천지'와 '국악놀이터 The 채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천 용몽리 농요 시연 등으로 꾸몄다.
진천 용몽리 농요의 20주년을 되돌아보는 전승 양상과 음악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조순현 한국민요학회 이사의 기조강연도 마련했다.
진천 용몽리 농요 시연 공개 행사에 이어 영동 설계리 농요, 청주 농악 보존단체 회원들과 함께 협동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200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된 진천 용몽리 농요는 모 찌는 소리, 모 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논 뜯는 소리 등 농요의 원형을 잘 갖추고 있다.
선소리꾼이 단계마다 돌아가며 소리를 하면 이어 전체 인원이 후렴구를 받는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들노래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진천 용몽리 농요를 비롯해 영동 설계리 농요, 청주 농악 등 충북 소리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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