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서 전공의 소주병으로 폭행한 전북대 교수 '송치'

최정규 기자 2023. 6.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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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에서 전공의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전북대학교병원 A교수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해 9월 29일 부서 회식 도중 B전공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A교수는 전북대학교로부터 겸직 해제 및 정직 1개월, 병원으로부터는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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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회식 자리에서 전공의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전북대학교병원 A교수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해 9월 29일 부서 회식 도중 B전공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식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교수의 범행을 확인했다.

A교수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A교수는 전북대학교로부터 겸직 해제 및 정직 1개월, 병원으로부터는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전북대병원은 징계가 끝나자마자 "병원에 의사가 없다"면서 A교수의 복직을 허용했다. 피해 전공의는 당초 징계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지만 A교수가 병원으로 복직하자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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