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성 의원 성추행' 박성호, 의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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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연수 기간 국민의힘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성호 경기 부천시의원이 오늘(1일)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시의회는 오전 10시쯤 제268회 부천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성추행 의혹 건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박 시의원의 사퇴 처리 절차를 이유로 오후 2시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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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연수 기간 국민의힘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성호 경기 부천시의원이 오늘(1일)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부천시의회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박 시의원이 의회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오전 10시쯤 제268회 부천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성추행 의혹 건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박 시의원의 사퇴 처리 절차를 이유로 오후 2시로 미뤘습니다.
시의회는 박 시의원 사퇴 안건을 무기명으로 투표해 처리합니다. 재적의원 21명이 과반수 이상 출석해야 하며, 출석의원 과반수가 사직에 찬성하면 박 시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박 시의원 사퇴를 촉구한 만큼 가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부천시의회 여성 의원 2명은 박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24일) 공개한 부천시의회 의정 연수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박 시의원은 지난달 10일 전남 순천시 한 식당에서 여러 테이블을 옮겨 다니며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습니다.
동료 여성 의원을 뒤에서 감싸 안거나, 입 맞추는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겼습니다. 또 이보다 하루 앞선 9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다른 여성 의원 가슴에 부침개를 던진 후 ‘내가 떼어줄까?’라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의혹도 받습니다.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천시의원 건과 관련해 윤리감찰을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박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징계를 피하려는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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