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조례 따로, 운영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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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안전 조례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지 않는 등 '조례 따로, 운영 따로'라는 지적이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경진 의원은 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가 제정돼 있지만 조례에 따라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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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안전 조례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지 않는 등 ‘조례 따로, 운영 따로’라는 지적이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경진 의원은 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가 제정돼 있지만 조례에 따라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조례에 명시된 바와 같이 별도 주차 공간을 마련하거나 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도입해 시민들이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종대 의원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인공원이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지 않다”면서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인 만큼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달라”고 요구했다.
소길영 의원은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지연되고 있다”며 “익산시 전체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가 부족한 상황임을 감안해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유재구 의원은 “우리시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사고 현황을 보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사율이 높다”며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지원금을 증액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율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중선 의원은 “익산역 앞은 교통량이 많은 곳인데 기차모형이 중간에 막고 있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주변 상가도 피해를 받고 있다”면서 “추후 시설물을 설치할 때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은희 의원은 “도시계획시설사업이 10년 이상 장기화되어 사유재산 침해가 심각하다”며 “보다 적극적인 예산편성과 행정력 투입 등을 통해 사유재산의 침해가 없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동연 의원은 “만경강 문화관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익산시에 소속된 기관임을 알 수 있도록 문화관 외벽에 ‘익산’을 표기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김충영 위원장은 “만경강에 대해서 많은 지자체들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관여하고 있다”면서 “지방환경청에서 만경강 하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할 때 우리시의 의중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바이오농정국, 건설국,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1일 모두 마쳤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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