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격' 창원 만날공원 인공암벽장 8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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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위·수탁 협약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늘어나는 다양한 레저스포츠 요구와 암벽등반 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면적인 1470㎡, 지상 3층 규모의 인공암벽장 조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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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레저스포츠 시민 제공 기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위·수탁 협약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시설은 리드, 스피드 및 볼더링 경기를 위한 실외 암벽장과 초보자들이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암벽장으로 구성됐다.
각 시설에는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빌레이 시스템을 비롯, 바닥에는 충격흡수 매트를 설치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했다.
또, 전문강사를 배치해 암벽등반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체험과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설은 창원레포츠파크에서 운영하고, 오는 8월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도와 만족도를 분석한 후 전문 등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명종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인공암벽장 개장으로 다양한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익스트림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인공암벽장 운영으로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창원특례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늘어나는 다양한 레저스포츠 요구와 암벽등반 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면적인 1470㎡, 지상 3층 규모의 인공암벽장 조성을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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