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단체 "군공항 무조건 반대보다 공론화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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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일 광주 군공항 전남 이전 여부를 놓고 지역 간 갈등을 우려하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
전남사회단체연합회는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공항 이전 문제로 지역 내 갈등과 분열의 조짐이 보인다"며 "그동안 반대만 하던 군공항 이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전남 미래 100년의 발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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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스스로 판단하도록 공론의 장 필요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일 광주 군공항 전남 이전 여부를 놓고 지역 간 갈등을 우려하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
전남사회단체연합회는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공항 이전 문제로 지역 내 갈등과 분열의 조짐이 보인다"며 "그동안 반대만 하던 군공항 이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전남 미래 100년의 발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단체는 "정보가 부족한 일부 도민들은 광주 군공항이 이전하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 이상 살 수 없는 지역이 될 것이고, 지역발전이 더뎌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왔다"며 "이제는 선입견과 지역 내 정치적 여론몰이에 현혹되지 않고 도민 스스로 현명하고 냉철한 판단을 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사회단체는 "하루빨리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미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며 "전남도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도민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와 공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회단체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광주시의 역할도 강조했다.
사회단체는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중심 공항으로 육성하고,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지역에 대한 비전과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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