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쟁' 신도시 확 바뀐다… 버스 노선 신설·증차 추진

정영희 기자 2023. 6. 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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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흥권 등 6개 지구 광역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노선을 새로 뚫거나 배차 횟수를 늘리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광위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수도권 29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해 순차적으로 광역교통 보완대책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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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수도권 29개 집중관리지구에 적용될 광역교통 단지 보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는 시흥 군자목감은계장현, 의정부 고산, 광명 역세권 등 총 6개 집중관리지구에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거나 증차한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정부가 시흥권 등 6개 지구 광역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노선을 새로 뚫거나 배차 횟수를 늘리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남양주 진접 2 등의 중장기관리지구에 대해선 입주 초기 대중교통 운영 비용을 고려해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을 신설한다. 3기 신도시 등에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상황 점검 추진을 추진해 통근에서의 고충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목표다.

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시흥 군자·목감·은계·장현, 의정부 고산, 광명 역세권 등 총 6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대광위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수도권 29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해 순차적으로 광역교통 보완대책을 수립 중이다.

시흥권 4개 지구에 ▲광역버스 2개 노선 신설(8대) ▲시내버스 3개 노선 운행개시(24대) ▲마을버스 4개 노선 증차(6대), 의정부 고산지구에 ▲출퇴근 전세버스 증회(1개 노선 4회) ▲마을버스 1개 노선 신설(7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신설(8대)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 역세권지구는 ▲광역버스 증차(1개 노선 2대)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5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3개소)이 이뤄진다.

▲남양주 진접 2 ▲울산 다운 2 ▲부산 에코델타시티 ▲인천 용현·학익 등 4개 중장기관리지구에 대해서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내 지구당 평균 약 24억원의 대중교통 운영비용을 반영해 입주 초기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 활용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률 제고를 목표로 한 기존 집중관리지구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기존 집중관리지구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미완료됐으나 보완대책이 수립된 지구로서 ▲수원 광교 ▲화성 동탄 2 ▲위례 ▲양주 운정·회천 ▲평택 고덕 ▲파주 운정 3 ▲인천 검단 ▲수원 호매실 ▲과천 지식 ▲고양 5개 지구 ▲시흥권 4개 지구 ▲남양주권 3개 지구 등 2기 신도시 포함 총 29개 지구다.

점검주체는 대광위와 각 지방차지단체, 한국주택토지공사(LH 등)의 사업시행자와 교통연구원이며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 마련 시 점검했던 개선대책 이행현황과 교통 서비스 수준, 보완대책 이행상황, 혼잡률·대기시간 등의 효과를 점검한다. 개선대책 사업 중 지연 사유가 해소되지 않는 사업은 대광위 중재·조정·개선권고 등을 통한 지연 사유 해소를 지원하며 보완대책 추진 지연 시 대응·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보완대책을 통한 개선효과가 미진한 지구에 대해서는 추가대책을 검토한다.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인천 계양▲하남 교산 ▲부천 대장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수립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수립된 신도시 5개와 과천, 안산 장상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2개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대광위·공주단·LH·교통연구원 등이 점검주체로 나서며 입주 시기(초기, 중기, 완료)와 연계해 개선대책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살펴본다. 인·허가절차, 지자체 간 갈등 등으로 지연 가능성이 있는 주요 광역교통시설은 사업 지연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연 사유 해소를 위한 중재·개선권고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은 "이번 6개 지구를 끝으로 수도권 29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보완대책 수립을 모두 마쳤으며, 6월부터 진행되는 점검을 통해 개선대책 사업과 이번 단기 보완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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