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한경 회장, 남양주시민축구단 대표이사 선출…"K4리그 참가 준비"

남양주 시민축구단 창립총회.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인 남양주 시민축구단의 대표이사로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청 여유당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창단 발기인 3명과 시의원, 창단추진위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시민축구단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등 임원 선임과정을 마쳤다.

대표이사에는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문한경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축구 및 생활체육 분야 관계자 등이 임원으로 두루 참여했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74만 남양주시민과 축구인들의 염원이 담긴 남양주 시민축구단을 이끌어갈 초대 대표이사 자리에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양주시, 창단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내년 K4리그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창립총회를 가진 남양주 시민축구단은 이달 중 경기도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7월에는 사무국 구성에 들어가 12월 중 공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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