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조합운영협의회, 농업기술센터와 농정간담회 열어

지역 농업·농촌 발전 위한 의견 교환
6월중 스마트팜 견학키로 의견 모아

강윤복 경남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서있는 사람)이 거제지역 농·축협 조합장과의 농정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NH농협 경남 거제시지부(지부장 김창배)와 거제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 주영포·하청농협 조합장)가 5월30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간부들을 초청해 농정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배 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농·축협 조합장 10명, 강윤복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각 부서 책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거제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영포 의장은 “농업인과 조합원의 현장 목소리를 농정간담회를 통해 행정기관에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현장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윤복 소장은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후 이렇게 지역 조합장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거제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거제지역 시설재배 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6월 중에 함께 경남 밀양의 스마트팜을 견학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