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故 이평, 사망 2개월 전 밝은 모습에 '먹먹'[스타이슈]

이평은 지난 5월 31일 43세 일기로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발인은 오는 2일이며,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
이평의 사망 소식은 모델 겸 방송인 이선진에 의해 알려졌다. 이선진은 1일 자신의 SNS에 "(이평이) 오랫동안 암 투병으로 많이 아팠다. 아픈데도 런웨이에 서고 모델 일을 하며 너무도 행복해했다. 모델로서 멋진 모습만 기억되고 싶다고, 아픈 거 사람들이 아는 거 싫다고 해서 아픈 (이)평이를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선진은 그러면서 "평아,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더 웃으며 행복해라. 나중에 꼭 만나자. 미안하다, 평아. 사랑한다, 평아. 최고의 모델 이 멋진 후배를 위해 많은 분들이 고인 가시는 길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게재한 게시물은 4월 3일 피드로, 여기에는 이평이 미용실, 카페 등을 찾으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평은 이와 함께 "아이참. 인스타그램 요즘 지겨워서 안 하고 싶은데 안 하면 뭔 일 있냐고 난리. 저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요. 생존신고"라고 밝게 근황을 알렸기에 더 큰 먹먹함을 안긴다.
한편 이평은 앙드레김, 이상봉, 곽현주 디자이너 등의 패션쇼에서 활약했다. 2016년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어워드 여자 모델 부문' Asia 미(美) Awards 모델상 등을 수상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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