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해도 맛있다"…컬리, 못난이 채소 모은 '제각각' 출시

임현지 기자 2023. 6. 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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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리가 못난이 채소류를 모은 '제각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각각은 크기가 균일하지 않거나 외관이 고르지 못하는 등 생김새는 다소 투박하지만 맛과 품질은 전혀 문제가 없는 채소류를 판매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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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리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컬리가 못난이 채소류를 모은 '제각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각각은 크기가 균일하지 않거나 외관이 고르지 못하는 등 생김새는 다소 투박하지만 맛과 품질은 전혀 문제가 없는 채소류를 판매하는 서비스다.

당근, 오이, 애호박처럼 평소 쓰임이 잦은 채소부터 파프리카, 가지, 인삼 등 활용도가 넓은 제품까지 총 12종을 준비했다. 애호박(3입) 3990원, 밤고구마(3kg) 9990원 등 상품 중량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컬리는 제각각을 통해 생산자와의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전체 생산량의 10~30%가 못난이 농산물인데, 이를 폐기하는 대신 판매를 진행해 농가가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컬리 관계자는 "맛과 품질, 신선도에 문제가 없더라도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채소를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고객과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는 제각각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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